▶ TITORI의 일상

울산 화봉동 땅땅치킨 독도애 촌닭 겁나 맛있네

LEE_EUNWOO 2017. 8. 18. 23:59

울산 화봉동 땅땅치킨 숯불 양념 같은 독도애 촌닭

 

치킨이 너무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치킨이 땡길때는 바로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어떤 치킨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무엇이 먹고 싶을지 고민일때는 또 제가 안먹어본 신메뉴 치킨을 먹는데 정답입니다. 동네 주변 어떤 치킨을 먹을지 여러 군데를 알아봤으나 별로 구미가 당기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약각 숯불에 구운 순살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처갓집은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질려서 별로였고 알아보다가 땅땅치킨에 독도 애 촌닭이 보였습니다.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느낌이 확 왔습니다. 바로 이거다 싶어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도착하는데 오래 걸려서 목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불금이라 그런가 오래 걸리더군요.

 

독도애촌닭

 

사진에 보이듯이 콜라 하나 쌈무랑 사각무 하나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독도 촌닭이 왔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뜯을려고 하다가 저런모습으로 되버렸습니다. 독도 촌닭은 독도를 수호하는 마음으로 담아낸 메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의 입과 대면 할지 궁금합니다. 땅땅치킨은 좋은게 쌈무반 사각무 반이 있어서 먹기가 좋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은거 같습니다. 외관으로 보았을때는 닭의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외관을 보자마자 약간 실망을 하였습니다. 양이 너무 적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땅땅치킨에서 저는 서울치킨을 많이 먹었었는데 오늘 시켜본 독도애 촌닭 너무 궁금 합니다.

 

 

독도애촌닭

 

먼저 제가 생각했던 치킨이 들어있었습니다. 처가집이 이런류의 치킨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게 너무 먹고 싶었는데 땅땅치킨 메뉴판 사진만 보고 느낌이 와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알아보니 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오븐에 구운후 스모크향 바비큐 소스로 볶아낸 치킨이라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치킨이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닭가슴살들도 보이나 닭다리살은 잘 보이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약간 퍽퍽할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다리살 보다 가슴살을 더 좋아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맘스터치 치킨도 가슴살이 들어가 휠렛버거를 더 좋아합니다. 개봉하였을때는 양념의 향을 못느꼈으나 모습만으로도 양념이 굉장히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밥을 한공기 퍼오고 나서부터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독도애촌닭

 

확대한 사진입니다. 사진만 보면 진짜 닭이 쫀득쫀득 한거 같았습니다.아까부터 안먹고 사진만 찍으니 참지 못할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바로 먹어봤습니다. 허겁지겁 먹어서 맛을 잘 표현하기 힘들지만 한가지 확실한거는 가슴살이 많다는겁니다. 양념이 잘베여 있어서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기 까지 합니다. 밥 한공기랑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거 주문할때 혹시나 몰라서 좀 덜맵게 해달라고 요청 하였습니다. 매운닭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주문 하였습니다. 먹을때 맵기는 매웠지만 정말 맛있게 살짝 매운 맛이였습니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이 달고 짠 치킨은 먹기 싫은데 살짝 매운거는 먹어 보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매운거를 정말 못먹지만 그런적이 많았습니다. 이맵기는 딱 좋게 먹을 수 있는 매운 정도 였습니다. 혹시나, 이거 주문할시 매운양념이라고 하면 덜맵게 해달라고 주문하시면 저랑 같은 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름 맛있게 먹은 독도애치킨 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평점을 매기겠습니다. 주문하실때 참고만 하여 주세요.

 

1. 별로다  2. 괜찮다.  3. 한번더 주문 할것 같다. 4. 6개월간 먹을거 같다. 5.여기는 평생 나의 단골

 

저는 4번인것 같습니다. 나름 너무 맛있게 먹었던거 같고, 처가집 치킨에서 나오는 숯불 순살 치킨에 대항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도 시간이 지나면 닭이 질릴수 있을거 같기 때문에 6개월정도 지나면 주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셔서 치킨 주문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